부산 남포동 숨은맛집 산더미불고기 미스터불고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1차를 끝내고 2차로 방문한 부산 중구 남포동에 위치한 미스터 불고기(Mr Bulgogi)를 소개합니다.
 
미스터 불고기는 남포동 거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숨은 맛집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런 로컬 맛집을 저는 정말로 좋아합니다~~
 
 

 
 
사실 저도 보통 남포 입구쪽과 중간쪽을 자주 갔지만, 생각보다 곧곧에 맛집이 많습니다.
 
이런 숨은 맛집을 더욱 자주 방문해야겠더라구요.
 

 

남포 미스터불고기는 약간 감성이 특이한 느낌을 풍기고 있었습니다.
 
레트로감성과, 가게 내부에서 풍겨지는 젊은 느낌에 저는 더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거기에 테이블도 노포감성인 동그란 철판 테이블 정말 좋아요.
 
일단 내부는 합격!!
 

 
 
역시 미스터불고기다보니
 
불고기를 주메뉴로 정말 다양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길에 놓여진 풍선 간판이 있어서
방문하실분들께서는 찾으시기 편하실겁니다.
 
 

 

불고기를 판매하는 곳이지만
레트로 감성이 곧곧에서 풍겨지지 않나요.
 
이런감성을 좋아하시는분들께서는 미스터 불고기를 방문해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미스터불고기 입구쪽에
생화인지, 조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작은 나무 하나가 밝혀주는 내부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생각보다 남성미가 뿜뿜이셨는데, 요런 감성도 좋아하시는 반전매력의 사장님이십니다 ㅎㅎ
 
사장님 성격이 시원시원하면서 밝은 마음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게 내부에
불고기의 유래?가 붙어져 있었는데 저도 처음으로 불고기의 유래를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불고기의 유래가 오래되었죠~
 
그렇게 불고기를 알고 먹으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벽면에 또 붙여져 있는
미스터불고기인데요.
 
뭔가하여 보았더니 부산일보 신문에 나왔더라구요.
 
처음 방문을 하였지만 역시 맛집이였습니다.
 
불고기에 진심인 미스터 불고기~
 

 

그렇게 저희는 테이블에 앉으니
사장님께서 옆에 있으신 메뉴들을 소개해 주시더라구요.
 
그점에서부터 굉장히 손님들에게 신경을 쓰시는 섬세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미스터불고기에서 제일 주문을 많이하는
국내산 산더미 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메뉴로
한우 언양불고기, 한우 산더미불고기, 한우 육회를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그날그날 드시고 싶으신 메뉴로 주문하시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男포동산 남자들 조용진이라 적혀져있는데, 사장님 성함인가요??
 
저도 진로를 마시는데요, 저 두꺼비 너무 귀여워요 ^^~
 
다시 한번 느껴진 사장님의 센스~~
 

 
 

그렇게 주문을 하고 나면
밑반찬으로 무말랭이, 마요 옥수수콘, 미역무침, 번데기, 연두부를 주십니다.
 
불고기가 나오기전에 간단하게 한잔씩하기 좋은 밑반찬들이 많이 나오죠.
 

 

저는 마요네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옥수수콘에 마요네즈가 적당하게 뿌려져있어 제가 다먹었습니다.
 
옥수수콘의 달달함과, 마요네즈의 담백함이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무말랭이는 밑반찬으로 나오긴 했지만
입가심용으로보다는 불고기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족발에 무말랭이를 함께먹는 비슷한 느낌이지요.
 
짜지도 않고 깔끔한게 정말 맛있어요.
 

 

역시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한잔하기에는 번데기만한게 없지요.
 
뭐 번데기가 번데기인지라, 특별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메인메뉴가 나오기전까지는 1등 !!
 

 

그리고 제가 위의 밑반찬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연두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 소스를 살짝 올려서 먹으니 100% 였습니다.
 
연두부가 탱글탱글한게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을한 산더미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처음 주문을 할때 왜 산더미불고기인지 몰랐는데
 
가져오신 양을 보고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고기에 각종 양념법으로 잘 범벅해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게 불고기를 한번 올렸는데도, 고기가 정말 많이 남은게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 철판이 구리성분인지 열전도율이 잘 받고, 타지가 않아서 정말 좋더라구요.
 
중앙에는 불고기를, 사이드에는 콩나물과, 배추, 각종 채소들이 들어있어 전골형태로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근접샷인데 비주얼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고기와 채소들이 정말 싱싱했어요.
 
전골형태가 아니더라도, 위에 있는 고기와 채소들을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그렇게 익어갈때쯔음 사장님께서 대파를 듬뿍 올려주시는데요
 
고기에 함께 드시면 대파의 상콤함이 더욱 깔끔한 맛을 내줍니다.
 
고기들을 많이 올리시면 옆에 사진과 같이 떨어지면서 전골로 드실 수 있는 일석이조!!
 

 

고기가 다 익으면 이렇게 야채와 콩나물을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고
고기가 부드러운게 정말 맛이 일품이였답니다.
 

 
매번 새로 올린 고기와 대파를 익어가게 놔두면서
사이드에 있는 불고기전골을 드시면 됩니다.
 
사이드에 불고기전골이 있다보니 기다릴 필요가 없고
국물맛이 정말 끝내줘서 쉴틈없이 달릴 수 있더라구요.
 

 
그렇게 드시다 보면 면을 가져다 주시는데요.
정말 많이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또 한번 만족감이 있었는데, 이유는 바로 감자면이였기 때문인데요.
 
일반면이 아닌 감자면의 쫀득한 식감이 불고기의 부드러움을 조화시켜 주었습니다.
 
감자면을 좋아하시는분들께서는 더욱 좋아하시겠지요.
 
 

 
감자면이 다 익으면
이렇게 불고기와 함께 먹으니 허기진 배를 더욱 채워주었습니다.
 
정말 탱글탱글한 감자면, 부드러운 불고기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이 둘의 상극인 상성의 매칭이 좋다고 생각이듭니다.
 
미스터불고기는 1차로든 2차로든 언제 방문하여도 상관이 없겠더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전골의 육수가 부족해지면 주전자를 가지고 오셔서 마음껏 드시라고 리필을 해주십니다.
 
여러모로 손님에 진심인편을 느꼈습니다.
 
육수를 직접 우려내셨는지, 정말 깔끔한 맛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저희는 산더미불고기를 3인분을 주문하였는데
 마지막까지 남은 불고기들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3명에서 3인분을 먹었는데 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처음 나왔을때부터 이건 3인분 이상이라고 생각을 하였답니다.
 
넉넉한 인심의 미스터불고기!!
 

 
이상으로
부산 중구 남포동에 위치한 숨은 맛집, 불고기에 진심인 미스터불고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