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일본인이 운영하는 술집 이자카야 쿠노이치

 

안녕하세요.

이번글은 부산 남포동 일본인이 영업하는 술집 이자카야 쿠노이치 방문글입니다.

 

 

남포동에 일본인이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자카야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남포동에 많은 이자카야가 있는데 분위기도 다 다르지만 2차로 가볍게 먹기 좋아요.

남포동 쿠노이치는 남포동에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오면 보수동 근처에 있습니다.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술집입니다.

일본인분들도 많이 방문하는 남포동 술집 쿠노이치.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있습니다.

일반 이자카야랑 다르게 입구에 있는 문도 일본 현지 스타일이네요.

 

 

내부로 들어오면 넓은 홀에 테이블과

안쪽으로 여러 테이블이 배치되어져 있습니다.

안쪽 테이블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시면됩니다.

아늑하고 잔잔한 조명의 분위기가 좋아서

모임장소 데이트장소로 많이 방문하십니다.

커플분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드시더라고요.

 

 

남포동 쿠노이치 메뉴판입니다.

하이볼 츄하이 칵테일 사케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이자카야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남포동 이자카야 여러곳을 가봤지만 쿠노이치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편입니다.

친구가 맛이 궁금한 메뉴가 많은지

모단야끼 냉두부 오키나와 타코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으로 완두콩 단무지가 나옵니다.

이자카야에서 잘 나오는 밑반찬이죠.

 

 

먼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냉두부가 나옵니다.

가격은 6,000원입니다.

일단 친구가 궁금해서 시켰는데 특별해보이진 않았어요.

간단한 사이드 메뉴로 두부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잘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냉두부를 먹어봅니다.

일단 냉두부라 시원해서 좋고 부드러운 순두부인데 탱탱하더라고요.

거기에 이자카야에서 자주 먹는 맛의 간장소스 비슷한데

맛이 간결하면서 짭짤하고 새싹순과 가쓰오부시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두번째 메뉴로 오키나와 타코스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18,000원입니다.

보통 멕시코 사람들이 자주 먹는 타코인데 이자카야에서 판매를하니 신기하더라고요.

이것도 친구가 궁금해서 주문한 메뉴인데 술 한잔하면서

먹고 싶은 재료들을 올려 입맛대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얇고 바삭한 과자에 치즈가 올려져 있는데

토마토 고추장고기 채소를 과자에 올려서 먹어봅니다.

과자가 바삭하고 고소한맛이 좋고 토마토의 상큼함과

고추장고기가 매콤짭짤하면서 타코소스 맛이고 채소의 쌉싸름한 맛이 좋았습니다.

고추장소스의 맛이 일반 고추장불고기의 맛이 아니고 타코소스입니다.

술집에서 흔한 메뉴가 아니라서 맛이 좋더라고요.

 

 

냉두부와 오키나와 타코스를 먹고 있으니 모단야끼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19,000원입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자주 먹는 메뉴라 모단야끼를 주문해봤는데

밑에는 야끼소바이면서 위로는 오코노미야끼더라고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은 맛의 모단야끼입니다.

 

 

오코노미야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내용물이 정말 푸짐해서 가성비 좋습니다.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 숙주나물 당근 초생강등 여러가지 재료들입니다.

 

 

모단야끼를 먹어봅니다.

일단 오꼬노미야끼가 해산물 돼지고기 두가지 모두 들어간 오꼬노미야끼입니다.

아삭한 당근과 숙주나물에 야끼소바의 맛까지 더해져 맛있었습니다.

보통 야끼소바나 오꼬노미야끼 한가지를 먹을 수 있는데

두가지를 모두 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양도 푸짐해서 둘이서는 넉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맛의 오꼬노미야끼에 짭짤하고 감칠맛이 좋은 야끼소바.

여러가지 채소와 초생강도 있어서 다양한 맛이 좋았습니다.

남포동 일본인이 운영하는 이자카야 쿠노이치에 방문해서

모단야끼 냉두부 오키나와 타코스를 먹었는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주소 :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7-3 2층

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17:30 - 01:00, 일요일휴무.

단체 예약가능하고 자세한 영업시간은 TEL 051-255-4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