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남항동 로컬술집 한상

 

안녕하세요.

이번글은 부산 영도 남항시장 술집 한상 방문글입니다.

 

 

저녁 늦은시간 친구들과 남항동에서 한잔하려고 술집 한상에 방문했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항상 사람이 많은데 오붓하게 한잔하기 좋은

로컬술집의 분위기더라고요. 단골손님이 많아요.

조용하면서 맛있는 안주에 한잔하기 좋았던 남항동 한상.

 

 

매장안으로 방문하면 6~7테이블 정도 있는데 조금 좁은편인데

그래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테이블에 앉아 옆쪽에 메뉴판이 있어서 보니까, 한식메뉴로 여러가지 안주를 판매하네요.

1차로 방문했는데 배가 고파서 꼬지오뎅탕과 비빔만두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밑반찬이 나옵니다.

샐러드와 오징어조림 콩자반이 나오네요.

밑반찬으로 한잔하기에는 오징어조림이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꼬지오뎅탕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20,000원입니다.

보통 오뎅탕하면은 모듬어묵으로 나오는데 꼬지오뎅으로 나와서 더 맛있습니다.

꼬지오뎅도 11~12개 정도인데 양이 많아서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꼬지오뎅탕을 주문할때 맵기조절이 가능한데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상관이없는데 친구가 매운맛을 잘 못먹어서

중간맵기로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꼬지오뎅탕이 나올때 매콤한 냄새가 좋았는데

국물을 먹어보니 얼큰하면서 간결한맛이 술 한잔하기 정말 좋더라고요.

오뎅탕이 또 한잔하기 좋은 메뉴거든요.

 

 

탱탱하고 야들한 어묵을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습니다.

역시 어묵은 살짝 쫄깃해야 맛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식감입니다.

간장소스에 와사비도 있어서 얼얼한맛이 좋아요.

국물이 얼큰해서 술도 깰꼄 먹기 좋습니다.

맛도 양도 가격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꼬지오뎅탕을 먹고 있으니 비빔만두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15,000원입니다.

만두가 납작만두로 나오는데 매콤하게 비벼져서 나오는 야채들과 함께 먹는 만두입니다.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납작만두에다가 야채들을 올려서 먹어봅니다.

만두가 얇지만 바삭하고 씹을수록 고소한맛이 좋습니다.

거기에 매콤한 비빔야채가 만두랑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바삭한 만두와 야채의 아삭함이 좋고 양념이 맛있습니다.

가격도 무난해서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

 

남항동 로컬술집 한상에 방문해서

꼬지오뎅탕과 비빔만두를 먹었는데

가격도 무난하고 안주도 맛있어서 술 한잔하기 좋았습니다.

 

 

주소 : 부산 영도구 절영로49번길 32

영업시간은 보통 저녁 10~11시까지 하는것같고 휴무일은 모르겠습니다.